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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분별과 성령의 열매 - 필립 케네슨
박상건  2018-01-05 17:14:19, 조회 : 18, 추천 : 1

우리는 세상에서 "소금"과 "빛"이 되라는 소명을 받은 만큼 교회와 그것을 둘러싼 세상에 영향을 주는 지배문화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주인 노릇을 하는 그 문화를 부지런히 공부하는 학생이 되어야 한다. 외국 문화를 접한 선교사들은 오래전부터 그 필요성을 인식했지만, 국내에 있는 그리스도인은 최근에야 그런 필요성을 깨닫기 시작했다. 한 가지 중요한 문제는 많은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 나라의 열매와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너무 오랫동안 우리는 이 땅의 식물이 기독교적인 생활방식에 심각한 위협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해 왔다. 그 결과 많은 교회가 이 세상의 식물을 재배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의 씨앗을 품고 있는 열매를 수확하곤 한다. 예를 들어 오로지 자기이익에 호소해야 사람들이 움직인다고 믿는 사회에서는 교회도 그런 견지에서 복음을 제시하고픈 유혹을 받는다. 이와 같은 "복음"이 낳은 열매는 당연히 성령의 달콤한 맛보다는 자기중심적인 시큼한 맛을 내기 십상이다. 우리가 분별력을 키워 가지 않는다면, 마땅히 거두어야 할 열매가 아닌 다른 열매를 재배하고 수확하게 될 것이다......

교회의 유익을 도모하는 신학적 성찰은 이중 언어를 구사해야 하는데, 하나는 신학적인 진리의 언어이고 다른 하나는 문화적인 현실의 언어이다. 한 가지 언어만 말할 경우 세상을 향한 신실한 증언에 필요한 관점을 교회는 상실하게 된다. 교회는 언제나 스스로에 대해 그리고 자기가 몸담고 있는 문화에 대해 비판적인 분별력을 발휘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 이런 분별력을 성령의 인도 아래서 발휘하면 우리의 삶에서 열매 맺지 못하는 부분을 잘라 내는 일이 가능해진다.....오늘날 대다수의 교회는 가지치기 작업을 해야 한다. 우리의 에너지와 자원의 많은 부분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관행과 신념과 제도와 이야기를 지탱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우리는 설교와 성경 강의를 수없이 들었고, 수많은 책을 읽었으며, 많은 세미나에도 참석했다. 이런 활동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활동에 참여하면 자동적으로 우리에게 열매가 맺힐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어쩌면 우리는 계속해서 자라기만 했지 전혀 손질되지 않고 열매 맺을 가능성도 별로 없는 야생 나무와 같은 존재인지도 모르겠다. 농사 문제를 다루는 세미나에 자주 참석하고 매주 헛간에 앉아 농경 잡지만 공부하는 사람을 농부로 인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 활동이 유익한 것은 사실이지만, 농사에 관한 이해와 지식을 넓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농사에 대해 배우고 실제로 좋은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필립 케네슨 <열매맺다>에서 부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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